서울이통 「기네스」오른다…『가입자 2백만 최단기간확보』

  • 입력 1997년 8월 2일 07시 28분


서울이동통신이 국내 정보통신 업체로는 처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수도권 무선호출 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은 「서비스 개시 이후 최단기간 2백만 가입자 확보」라는 기록을 한국 기네스협회로부터 인정받았다. 李鳳勳(이봉훈) 서울이동통신 회장은 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기네스 인정서를 받았다. 지난 93년 9월부터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이동통신은 3년3개월만인 지난해 12월 2백5만5천1백54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우리나라 무선호출 가입자는 지난 3월에 세계 세번째로 많은 가입고객을 기록했고 보급률에 있어서는 인구 1백명당 30명으로 가장 높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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