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사이버병원」개설 네티즌 큰호응

  • 입력 1997년 8월 18일 12시 03분


대한안과학회가 인터넷에 개설, 운영하고 있는 가상 안과병원이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버 병원」은 각종 안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안과학회가 지난해말 인터넷에 홈페이지(http://www.elim.net/~KOSI)를 개설함으로써 문을 연 것이다. 학회는 사이버 병원 개설이후 이용자들에게 보다 성실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논산백제병원 안과 임상진과장을 상담 담당의사로 지정하는 등 효율적인 상담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안과학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홈페이지가 개설된 이래 이달초까지 모두 4백건이 넘는 질의응답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올들어 이용률이 부쩍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과학회 관계자는 『질의내용을 분류해 보면 시력저하현상을 비롯한 일반적인 안질환에서부터 안종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회는 보다 깊이있는 상담이 이뤄지도록 상담체계를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과학회는 안질환 상담외에도 이 홈페이지를 통해 학회소개를 비롯해 임원진현황, 연구모임 및 최신 연구논문 등 학회와 관련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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