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첫눈은 언제 내릴까」.
동아일보사와 기상청이 공동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우리고장 날씨 알아맞히기 큰잔치」의 1차 응모문제는 금년 12월말까지 지방별로 첫눈이 내릴 날짜로 결정됐다.
지역마다 첫눈 오는 시기가 다른 만큼 응모자는 자기 고향의 첫눈이 예상되는 날짜를 관제엽서에 써 기상청 예보관리과로 10월28일까지 도착되도록 발송해야 한다.
기상청이 관측하는 지점에 한계가 있는 만큼 10개 지방기상청이 소재해 있는 지역의 첫눈 날짜만을 기록해야 한다.
지방기상청은 서울 부산 춘천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에 있다. 따라서 관제엽서에는 강원도의 경우 「춘천:월일」 전남의 경우 「광주:△△월△△일」이라고 기록해야 한다. 부산 제주를 포함해 금년중 첫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경우 「첫눈 없음」이라고 써도 무방하다. 그러나 추첨은 각 지방별 정답자를 한데 모아 실시한다.
지난해 첫눈이 내린 날은 서울 수원 춘천이 11월17일로 가장 빨랐고 부산 제주는 11월30일. 나머지 지역은 모두 11월29일이었다. 그러나 첫눈 오는 시기는 매년 변동이 심해 88년에는 서울이 12월10일이었던 반면 제주에는 11월24일 첫눈이 내렸다.
접수된 응모엽서중 정답자는 내년 1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품을 받는 응모자 명단은 동아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된다.
한편 1,2,3차 모두 대상 1명에게는 지펠냉장고, 1위 2명에게는 29인치 명품TV, 2위 3명에게는 비디오카메라 마이캠, 3위 4명에게는 스테레오 미니미니, 장려상 30명에게는 휴대용카세트 마이마이를 선물하는 등 모두 1백20명에게 경품을 준다.
〈최수묵기자〉
▼ 행사일정 및 응모요령 ▼
1.행사일정
문제출제:1차(10월14일) 2차(10월28일) 3차(11월11일)
응모마감:1차(10월28일) 2차(11월11일) 3차(11월25일)
당첨자 추첨 및 발표(1,2,3차 동시):98년1월13일
2.참가대상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으로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음. 관제엽서로 응모할 수 있음.
3.응모엽서 보내실 곳
(우)110―757 서울 종로구 송월동1번지 기상청 예보관리과 「우리고장 날씨 알아맞히기 큰잔치」 담당자 앞
4.정답자 추첨
정답은 기상청의 공식 관측자료를 기준으로 함.
정답자가 복수일 경우는 추첨.
정답자가 없을 때는 정답에 가까운 순으로 선발.
5.시상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매회 40명을 추첨해 삼성전자의 지펠냉장고와 명품TV 비디오카메라 스테레오 마이마이카세트를 경품으로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