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영림원(원장 권영범)은 경제 불황기를 맞아 가정에서의 알뜰 살림에 도움을 주는 ‘K실록’을 개발했다. 또 우리나라 기업환경에 맞춰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 시스템’을 함께 내놓았다.
K실록은 개인정보 관리프로그램. 큐닉스데이타시스템에서 ‘평생비서 오!K’를 개발한 바 있는 권원장은 그동안 ‘정보수첩 K’ 등 개인정보 관리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K실록은 일반적인 명함관리 일정관리기능 외에 가계부 수입 지출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일반인이 잊기 쉬운 신용카드 사용 기록과 결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집어넣었다. 개인이 정신만 차리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셈이다. 이밖에도 재테크 육아 조리법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함께 집어넣어 가정생활백과사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K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부품 구매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 경영과 관련된 정보를 컴퓨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함으로써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승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