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주문형 비메모리제품 전용라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
15일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 등 반도체업계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가장 빠른 시간에 생산해 낼 수 있는 공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문형 비메모리 제품은 그동안 대만에 비해 납기가 늦어 수출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부터 선임자를 중심으로 2백명을 선발, 주문이 들어온 제품만 전담으로 생산하는 체제를 시험 가동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문형 제품은 적시 공급능력이 최대의 경쟁력”이라며 “이 체제 도입이후 생산 기간이 40일에서 15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