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서준범(徐準範·레지던트4년차)씨가 미국흉부방사선의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전공의 학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학회는 세계 흉부방사선학계의 가장 권위있는 단체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제출한 논문을 심사해 학술상을 시상한다. 서씨의 수상논문은 ‘돼지 지질성 폐렴의 골해상 CT소견에 관한 실험적 연구’. 이 연구를 인체에 원용할 경우 동물성 지질에 의한 폐렴 진단에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