ＰＣＳ로도 인터넷 항해…무선데이터 서비스 시작

개인휴대통신(PCS)가입자들은 앞으로 PCS단말기와 노트북PC를 연결해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쓸 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 등 PCS 3사는 전화선이나 무선모뎀없이 노트북PC와 PCS단말기를 연결해 어디에서나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솔PCS는 18일부터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원샷 데이터서비스’를 시험운영하고 5월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일반 PC통신망 접속은 8월부터 시작한다. LG텔레콤은 20일부터 ‘019 PCS 데이터서비스’를 시작한다. PC통신접속 인터넷 검색 팩스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요금은 PCS 음성통화요금의 70%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3월부터 PC통신과 인터넷은 물론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