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정보를 공짜로 살펴 보세요.’
인터넷 웹호스팅 전문회사인 월드정보통신은 최근 신간도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뉴북’(www.newbook.co.kr)을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각 출판사가 직접 신간도서의 저자 값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줄거리와 서평 저자약력까지 제공한다. 국내 대형서점과 출판사의 홈페이지와도 연결돼 있어 편리하다. 이 사이트는 종로서적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이 운영하는 인터넷서점과 달리 각 출판사에서 직접 입력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무료로 독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데다 신간도서 검색횟수를 통해 네티즌의 관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흠이라면 책 목록 전체를 볼 수 없다는 점.
현재 3백여개 출판사가 2천여종의 도서정보를 입력한 초기단계이지만 신간발행 추세로 미뤄볼 때 연말까지 10만종 이상의 도서정보가 입력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02―508―2500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