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타코리아는 올해말부터 국내에서 위성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기 위해 원래 데이콤과 현대전자가 60대 40 비율로 주주구성권을 갖기로 합의한 상태로 회사설립이 진행돼 왔다.
현대측의 글로벌스타사업 포기에 따라 데이콤은 1백40억원에 이르는 자본금을 혼자 모아야 할 부담을 안게 됐다.
현대는 현재 글로벌스타 본사에 투자한 3천만달러와 중국 대만 인도 등 15개국에서 추진중인 글로벌스타 해외사업도 철수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담당 임원이 미국 글로벌스타 관계자와 협의하고 있다.
현대가 글로벌스타 사업에 투자한 3천만달러는 3년전 12달러이던 주가가 현재 1백달러를 넘어 환율인상분까지 감안하면 20배 가량 투자이익이 발생했다.
〈김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