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백댄서. 그 화려한 조명을 꿈꾸는 10대들이 적지않다. 젊은 세대들은 백댄서를 직업으로 인정하고 있을까. PC통신 천리안이 통신인들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가 세태의 변화를 반영한다.
총 응답자는 1천2백88명. 주로 중고생(68%)과 대학생(18%)들이었다. 그 결과 ‘직업에 귀천이 있나’(43%), ‘부럽지만 능력이 없다’(31.5%)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백댄서가 되고 싶다’는 응답도 9.4%에 달해 절대 다수가 백댄서라는 직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별로 비전이 없다’(11.6%) ‘그걸 직업이라고 말할 수 있나’(4.5%)는 부정적인 태도는 적었다.
한편 백댄서가 되고 싶은 꿈이 부모의 반대에 부닥치면 포기하겠다는 의견보다 ‘다음 기회를 노린다’(57%), ‘절대 포기할 수 없다’(35%)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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