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생각]「사이버스타」 의외로 호감 적어

  • 입력 1998년 4월 30일 20시 08분


한국 최초의 사이버스타 ‘아담’. 최근엔 여자 사이버스타 ‘류시아’와 사이버작가 ‘새파란’도 태어났다. 가상 공간을 통해 만남(PC통신)을 즐기는 네티즌은 사이버스타를 보고 어떻게 느꼈을까.

뜻밖에도 ‘거부감이 든다’ ‘호기심이 일었으나 별 느낌이 없었다’가 63.9%로 ‘강한 매력을 느꼈다’(8.4%) ‘호감이 간다’(27.7%)는 사람보다 많았다. PC통신 천리안이 1천6백68명에게 조사.

최초의 사이버스타 아담에 대해서는 ‘어설픈 움직임 등 기술력이 미흡한 것 같다’(43%) ‘외국 사이버스타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14%)는 지적이 많았다. ‘세련되고 감각적이다’는 평은 불과 6%.

새로운 사이버스타는 배용준 송승헌 H.O.T를 닮은 인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역대대통령을 닮은 사이버인간이 나와 우리가 마구 구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신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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