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있는 땀샘의 일종인 아포크린 선(腺)에서 나오는 분비액의 지방산이 세균에 분해되면서 나는 독특한 냄새가 액취.
최근 고려대의대 피부과 김일환교수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법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피하조직 삭제술’에 ‘레이저 시술’을 결합한 것. 피부를 절개한 후 레이저로 아포크린 선을 태우는 방식. 기존의 액취증 치료에서 생기는 출혈 혈종 흉터 표피손상 재발가능성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김교수는 설명. 수술시간은 1시간반∼2시간. 수술 후 일상 활동에 지장이 없으며 통원 치료할 수 있다.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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