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수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어떤 홈페이지가 잘 만들어지고 접속하기 쉬운지는 좀체로 파악하기 힘들다. 또 홈페이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마땅한 방법도 없다.
이 점에 착안해 자동차정비업체처럼 특정 인터넷 사이트의 문제점을 원격으로 진단해주는 인터넷 뉴비즈니스가 최근 등장해 화제.
이 사업의 주인공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앳웹’이란 벤처기업.
인터넷 ‘www.websitegarage.com’으로 들어가면 누구나 무료로 개인이나 기업 사이트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직접 평가받아볼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평가받고 싶은 인터넷 주소만 입력하면 잠시 뒤에 분석 결과를 보여준다. 평가보고서에는 홈페이지의 디자인, 접속소요시간, 영어철자법, HTML구성 등 분야별로 꼼꼼히 평가되어 결과가 나온다.
유료 회원의 연회비는 69.99달러.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