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세대는 10, 20대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반드시 연령에 따라 나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얼마나 넷세대일까. 스스로 체크해보자.
◆진단방법〓△매우 그렇다 4점 △그렇다 3점 △보통 2점 △그렇지 않다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혹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0점(단 ⑪,⑫항은 지문에 따라 채점)
①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PC부터 켠다.
②글을 쓸 때 펜보다 워드프로세서를 활용하는 게 훨씬 편하다.
③인터넷과 PC통신으로 매일 전자우편이 왔는지 확인한다.
④명함을 만들 때는 개인 전자우편 주소를 적어놓고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이름과 함께 전자우편 주소를 가르쳐준다.
⑤잘 모르는 것이 있을 땐 사전을 찾는 것보다 인터넷이나 PC통신, CD롬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⑥‘윈도95’ ‘도스’ ‘에뮬레이터’ ‘웹브라우저’‘V3’ 등 단어의 의미와 활용법을 알고 있다.
⑦인터넷과 PC통신으로 정기적으로 전자우편을 주고 받거나 채팅을 하는 상대가 있다.
⑧사고싶은 물건이 있을 땐 인터넷이나 PC통신에 들어가 제품정보를 찾거나 온라인상에서 물건을 산다.
⑨신문과 잡지를 종이매체보다 인터넷 PC통신에 들어가 온라인상에서 즐겨 읽는다.
⑩PC게임이나 채팅(온라인대화), 머드(MUD)게임을 즐겨 한다.
⑪인터넷과 PC통신을 통틀어 개인 전자우편 ID를 몇 개나 갖고 있는가(ID갯수가 바로 점수. 1개면 1점, 4개 이상은 모두 4점).
⑫개인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그렇다 4점, 그런 적이 있다 3점, 그럴 의향이 있다 2점, 없거나 모르겠다 0점)
◆평가〓점수에 따라 △0∼6점〓완벽한 컴맹. 갈 길이 멀다 △7∼24점〓386이나 TV세대 출신. 이중 20점대는 조금만 노력하면 넷세대가 될 수 있음 △25∼42점〓21세기가 두렵지 않은 넷세대. △43∼48점〓넷세대이긴 하지만 ‘넷중독’에 조심할 것. 주위 사람과 자주 대화하고 여행을 가는 것도 넷중독을 막는 방법.
(도움말 주신 분〓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안진혁 나우콤C&C팀)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