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 SW유통시장 본격 진출

  • 입력 1998년 8월 12일 19시 25분


세진컴퓨터랜드(대표 이군희·李君熙)가 소프트웨어 유통업을 강화해‘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세진컴퓨터랜드는 12일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의 품목을 취급해왔던 그동안의 사업방식을 수정해 소프트웨어의 유통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진은 소프트웨어팀을 강화하고 ‘모든 소프트웨어는 세진으로 통한다’라는 모토를 새로 정해 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잇따라 ‘레드데블스의 축구왕선발대회’ ‘메두사의 바둑왕선발대회’ 등 행사를 가진 것도 이의 일환이다.

세진은 이와 함께 12일 소프트웨어전문매장인 ‘디지털책방’을 개장했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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