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대학내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공모, 시상하는 ‘대학 정보통신 창업아이템 경진대회’가 인기리에 열리고 있다.
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정보통신 벤처기업 창업 붐을 일으키기 위해 개최한 것.
참가대상은 전국 전문대학 및 대학, 대학원생(교수 연구원 및 일반인은 대학생과 공동 참여시 가능)이다.
21일(잠정)까지 창업아이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정보통신진흥협회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멀티미디어 컨텐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일반 소프트웨어 △기기 및 부품 등 4개 분야별 수상아이템을 선정, 9월 25일 시상한다.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해서는 정통부가 정보화촉진기금을 활용해 3천만원 한도내에서 기술개발비를 출연 지원한다. 이밖에도 상금과 다양한 부상과 특허출원비 사업화자금 등이 주어진다.
재미 벤처기업가인 김종훈씨가 1백만달러를 출연해 설립을 추진중인 ‘재단법인 유리벤처장학회’도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3명)을 수상한 대학생에게 실리콘밸리의 유수 벤처기업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 02―580―0576∼7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