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울림이 선택되는 호출기’를 출품한 오성진군(충북고 3년)이 대통령상을, ‘입체모형을 이용한 지능개발 조립기구’를 출품한 이동기군(대구 화원초등학교 5년)이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모두 2백98명이 수상했다. 이 대회는 동아일보사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한국과학문화재단 후원, 한국야쿠르트 협찬,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열렸다.
오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에는 어느때보다 실생활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수상자 여러분은 앞으로 더욱 노력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