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마이크로 섬유는 세계 화섬업계가 차세대 섬유로 지목하는 품목으로 일본의 경우 마이크로 섬유제품이 의류의 40% 정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효성의 0.3데니어 실로 만든 원단은 촉감이 부드럽고 별도의 코팅없이 방수효과까지 있는게 특징. 또 단일 원료에서 실을 뽑기 때문에 복합 방사로 만든 같은 굵기의 섬유보다 제조원가를 30% 가량 낮출 수 있다.
효성은 이 섬유를 앞으로 연간 1천5백t씩 생산할 계획이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