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sh@kriss.re.kr〉
A: 동아일보의 생활날씨지수는 민간 기상예보 사업자인 ㈜웨더뉴스에서 제공받아 안내하는 것입니다. 1년을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 계절과 관련없는 나들이, 빨래, 세차지수는 항시 게재하고 하절기에는 자외선지수와 운동지수를, 동절기에는 불조심지수와 피부지수를 알려드립니다.
생활지수 예보는 사실 한반도 전체를 한 권역으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지역마다 날씨가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동아일보와 ㈜웨더뉴스는 남한지역의 중심부인 대전권을 중심으로 하고, 그밖의 지방의 날씨를 참고해 생활날씨지수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지수의 산출방법은 공식도 복잡하지만 ㈜웨더뉴스의 지적재산권에 속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세한 설명은 어렵고 대략적인 설명만 가능하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웨더뉴스는 기상청에서 예보한 내일의 날씨를 기준으로 기온 습도 바람 구름 강수여부 등 모든 기상요소를 고려해 지수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가령 빨래지수를 작성할 때 고려하는 기상요소는 습도 기온 바람이겠지요.
이 세가지 요소를 ㈜웨더뉴스가 보유한 공식에 대입해 지수를 산정하게 됩니다. 다른 지수도 이와 비슷하게 작성됩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