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ATM교환기 국내 첫 상용화

  • 입력 1998년 12월 10일 19시 19분


초고속정보통신망의 핵심장비인 비동기전송방식(ATM)교환기가 국내 기술로 처음 상용화됐다.

한국통신은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삼성전자 대우통신 LG정보통신 한화정보통신 등 통신장비업체들이 공동으로 개발해온 ATM교환기 및 광대역 망종단(網終端)장치의 상용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TM교환기 개발은 92년 G7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된 뒤 7년간 3천억원의 연구비와 2천여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

한국통신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ATM교환기를 ‘한빛 에이스64’로 이름붙였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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