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바뀐 국번 불통사태…변경안내도 소홀

  • 입력 1999년 1월 2일 20시 06분


한국통신이 새해 첫날부터 변경하기로 한 전화국번의 안내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일부지역에서는 바뀐 국번으로 전화를 걸어도 통화가 되지 않아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한국통신은 1일부터 서울지역의 전화국번 중 200∼299국과 638국, 667국 국번 앞에 2번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내내 변경된 전화국번에 대한 안내방송이 거의 나오지 않았으며 일부지역에서는 불통사태도 잇따라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