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의무가입기간 4월부터 앞당겨 폐지

  • 입력 1999년 2월 4일 19시 28분


휴대전화의 의무가입기간이 4월부터 폐지되고 휴대전화업체가 부담해온 단말기보조금이 내년부터 없어져 가입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은 4일 휴대전화 5개사 사장들과 휴대전화 서비스 및 경영개선 대책회의를 갖고 △소비자 권익보장 △과소비억제 △과당경쟁 및 중복투자방지 등을 당부했다.

이 회의에서 남궁장관은 휴대전화업체들의 과당경쟁을 억제하고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당초 7월로 예정된 의무가입기간 폐지를 4월로 앞당겨 조기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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