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생명 복제 부작용 우려』 성명

  • 입력 1999년 2월 20일 19시 49분


경실련은 서울대 황우석(黃禹錫)교수팀의 젖소복제성공과 관련, 20일 성명을 내고 “생명공학기술은 생명체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고유의 성질을 변화시켜 위험발생의 가능성이 있다”며 생명체 복제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또 “이번 젖소복제 성공으로 국내 생명공학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지만 이를 자축하기에 앞서 생명체 복제가 가져올 부정적 측면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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