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하이텔과 정보제공업체(IP) 한국취업문제연구소는 17일 오후3시부터 네티즌을 상대로 한 통신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한국데이타뱅크㈜ ㈜성안 등 20여개 업체가 사원모집요강을 미리 공개한 뒤 오후3시부터 구직자와 구인희망기업 인사담당자가 PC통신 채팅을 통해 상담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직자는 해당 기업체가 개설한 대화방에 들어가 채팅을 통해 인사담당자와 취업상담을 했다.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지만 대면상담과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관전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하이텔은 이 박람회를 상설화해 매주 수요일 개최할 방침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려면 하이텔로 들어가 go jobace를 입력하면 된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