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우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인터넷 PC통신 무선주문단말기(블루칩) 등을 이용한 주식과 선물 및 옵션, 코스닥주식 거래 수수료를 거래대금에 상관없이 각각 기존 최고수수료율의 50%로 내린다고 밝혔다.
LG증권도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한 거래의 수수료를 거래대금에 관계없이 다음달 3일부터 절반으로 내리며 대신증권도 같은 내용의 실시를 적극 추진중이다.
거래대금에 따라 수수료를 차별화하려던 삼성증권은 소액투자자들의 수수료부담이 오히려 더 커진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차별화안을 백지화하고 새로운 인하방안을 마련중이다.
현재 사이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증권사는 모두 23개사이며 이중 세종 교보 동부 신한 일은 대유리젠트 한양 유화증권 등 9개사는 관련 수수료를 이미 내렸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