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수십만명의 PC사용자들을 허탈하게 만든 CIH(일명 체르노빌)바이러스 사건 이후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이 부쩍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이미 3백명으로 한정된 참가자 전화접수가 3일중 마감될 정도로 PC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국내최고의 컴퓨터바이러스 전문가인 안철수소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컴퓨터바이러스 강연회는 6일 오후2시부터 오후4시까지 두시간동안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 18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최신 백신소프트웨어(셰어웨어)CD롬과 바이러스 활동일을 표시한 캘린더가 제공된다.
전화예약을 하지 못한 독자를 위해 마이다스동아일보는 홈페이지(www.donga.com)를 통해 6일 오후 2시부터 컴퓨터바이러스 현황 및 대응방법 등을 포함한 최신 바이러스 정보(안연구소 제공)를 게재한다.
또한 인터넷PC통신 채널아이의 인터넷방송국 ‘ChatTV(www.channeli.net/chattv)’는 6일 강연회 전과정을 녹화해 7일 오전부터 인터넷으로 방영한다. 채널아이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동아일보 02―361―0114 안연구소 02―587―2143 채널아이 02―369―6885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