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건설업 창업열기『후끈』

  • 입력 1999년 5월 9일 18시 22분


정보통신업 등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청이 전국 7대도시의 창업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월중 신설법인수는 2천5백72개로 93년1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월별수치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월평균 신설법인수 1천6백6개보다 60.2%, 올 2월의 1천8백30개보다 40.5% 늘어난 것이며 3월중 부도를 낸 법인 2백55개의 10배를 넘는 수치다.

특히 신설법인중 서비스업의 비중은 작년 12월 22.7%에서 올 3월 23.8%로 1.1%포인트 늘어났으며 건설업 비중은 14.4%에서 17.3%로 높아졌다.

서비스업종의 비중 증가는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정보통신업과 임대광고업, 무역업의 창업열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