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에 주문자의 이름을 새겨주는 ‘맞춤CD’(1장당 1만원)인 까닭에 사연과 요구도 다양하다. “한국 친구와 함께 이름을 새기고 싶다”(캐나다 교포 한동오씨)“"득남 기념으로 아들 이름을 함께 넣어달라”(이상훈씨·회사원).
제작사로서는 판매량 예측이 가능해 재고부담도 들고 값도 줄일 수 있어 좋다. 그러나 팬들은 제작사인 데이지가 관리하는 박광현 김돈규 임종윤 등 세가수의 음반뿐이라 아쉽다. ‘투게더 2000’의 인터넷 주소는 http://daisy.datawa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