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장 특별 메시지’에서 보고와 회의 문화를 과감하게 혁신하기 위해 △모든 결재는 100% 전자결재로 대체하고 △모든 보고는 구두, 전화 또는 1장 이내의 싱글(사내온라인)메모로 받으며 △회의에는 종이로 된 서류 대신 PC를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회의실의 모든 좌석에 노트북PC를 붙박이로 설치했으며 회의 참석자는 문서 서류 자체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