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 지역 보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강화지역에서는 20명, 김포지역에서는 8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의 각 6명과 5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말라리아 매개체인 모기가 휴전선 이북지역에 머물다 남쪽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주기적으로 고열 오한 두통과 근육통을 일으키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치료를 하면 7일 이내에 완쾌된다.
〈김포〓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