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금상 수상자들

  • 입력 1999년 7월 19일 19시 41분


◆생활과학부문/형광램프 교체기

박근현(대구고 1년)자동스패너와 자전거 브레이크 기구를 이용해 건물의 높은 천정에 달려 있는 형광램프를 사다리 없이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생활용품.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해 등기구의 한쪽 모서리를 작용점으로 하여 교체기의 손잡이를 누르기만 함으로써 형광램프를 교체할 수 있다. 특히 형광램프를 옆으로 밀어서 껴고 빼는 래피드형 형광램프의 경우에 더욱 편리하다.

◆생활과학부문/손을 보호하는 톱날

정장미(부산엄궁초등 6학년)

톱질을 할 때 톱날의 시작점에서는 손을 다치기 쉽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도록 손잡이에 가까운 톱날의 끝부분에 홈파는 칼날을 만들어 초보자나 어린이들도 톱질을 쉽고 안전하게 하도록 만든 작품.

톱의 중앙에는 작은 톱날로 끝 부분에는 큰 톱날로 크기를 달리해 작업중 톱이 나무에 자주 끼는 것을 방지했다.

◆학습용품부문/오래나는 글라이더

심슬기(울산학성고 2년)

대류현상과 상승기류의 작용을 잘 이용함으로써 기존 글라이더보다 더 오래 더 높이 비행하도록 한 작품. 글라이더의 횡과 종이 안정되도록 조정장치를 고안했고 견인줄에서 이탈될 때 공기의 저항을 받아 오랫동안 우선회하도록 수직날개 뒷부분에 방향조절장치를 만들었다. 제작과정이 간편하고 추가 제작비도 거의 들지 않는다.

◆과학완구부문/공명원리를 이용한 매미연주기

이태훈(부산문현초등3년)

대나무통과 송진을 바른 막대기를 실로 연결함으로써 공명의 묘미를 살려 매미 소리가 나오는 과학완구품. 막대기에 연결된 실이 송진에 마찰되어 진동하고 그 진동이 대나무통의 한쪽을 막고 있는 화선지에 전달돼 대나무 속이 공명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대나무통의 지름 크기와 회전 속도에 따라 다양한 매미 소리를 만들어낸다.

◆자원재활용부문/올록볼록 달력

신영준(대구구암초등 2년)

플라스틱이나 종이몰드 재질의 달걀판과 병뚜껑을 이용해 만든 달력. 가로 7칸, 세로 6칸의 달걀판의 볼록나온 부분마다 자석을 붙인 다음 요일과 날짜를 예쁘게 쓴 병뚜껑을 부착한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자석이 부착된 계란판에 병뚜껑을 손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달력은 물론 학교생활 시간표, 구구단표, 행사일정표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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