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과 인터넷콘텐츠전문업체인 ㈜코콤테크놀로지는 인터넷멀티미디어 서비스 ‘코넷월드’를 개발, 3차원 쇼핑 서비스를 새로 시작할 계획.
코콤테크놀로지는 또 세계 최초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한 정보서비스를 개발, 9월부터 한국통신 인터넷 코넷망을 통해 제공한다. 기존 700전화의 정보서비스가 일대일 방식인 반면 ‘인터넷통합 서비스(ITI)’라고 부르는 이 서비스는 인터넷전화를 통해 여러명이 동시에 통화와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해준다.
코콤은 인터넷을 잘 몰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팀단위의 원격 어학학습, 다자간 원격회의, 동호회, 대화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 사이트와 인터넷전화를 통합했기 때문에 전화만으로도 인터넷쇼핑을 즐길 수 있다. 코콤은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한 쇼핑몰도 운영할 계획이다. 02―555―3700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