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이번 사업에는 17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해 사회적으로 보관 가치가 있는 영상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벌인다.
98년 1차 사업에는 130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14만건의 이미지 자료를 저장했다.
‘장애인 정보화 근로사업’은 컴퓨터 앞에서 작업이 이뤄져 장애인들에게 신체적인 무리가 없는데다 평소 컴퓨터를 멀리했던 장애인들이 컴퓨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컴퓨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장애인들도 교육을 받은 뒤 사업에 참가할 수 있으며 PC통신 등을 통한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문의 02―361―0843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