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 우정국은 인터넷 업체 스탬프스.콤(www.stamps.com)과 E―스탬프(www.e-st amp.com)에 대해 ‘전자 우표’ 판매를 허용했다고 미 CNN방송인터넷판이이날보도했다.
E―스탬프사는 이에 따라 9일 판매에 들어갔으며 스탬프스.콤은 다음달에 전자 우표를 선보인다.
전자우표를 사려면 우선 두 업체의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한 다음 레이저프린터나 잉크젯 프린터를 통해 바코드가 새겨진 전자 우표를 봉투에 인쇄한다. 바코드에는 특수 디지털 신호가 입력돼 있어 무단복제할 경우 자동우편처리과정에서 쉽게 가려낼 수 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