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8-27 19:101999년 8월 27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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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미국 반덴버그공군기지의 발사장 사정으로 아리랑1호 위성 발사를 늦추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리랑1호는 미국 오비탈사의 타우루스로켓에 실려 우주로 올려질 예정. 3월 위성체 조립과 성능 시험을 마쳤으며 다음달초 대덕 한국항공우주연구소에서 미국 발사장으로 옮겨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이 위성에는 10만명의 한국청소년 이름이 기록된 메모리칩이 내장돼 있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