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남 남해, 우주센터 후보지 압축

  • 입력 1999년 9월 9일 19시 21분


2005년 국내에서 처음 위성을 발사할 우주센터 건립후보지가 전남 고흥과 경남 남해 두 군데로 압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가 과학기술부 용역을 받아 3∼8월 전국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주센터 후보지 용역조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제1후보지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제2후보지는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해수욕장 인근으로 조사됐다.

과기부는 내년중 우주센터 건립후보지를 확정하고 2004년까지 우주센터를 건설, 2005년 국내에서 자력으로 첫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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