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5개 이동통신사의 통화품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수도권 광역시 중도시 시군지역 고속도로 국도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접속성공률 및 단절률을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는 LG텔레콤과 SK텔레콤이 전반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도권 017 잘터져
SK텔레콤은 서울지역에서는 접속성공률 4위(97.87%)에 머물렀지만 광역시(98.51%) 중도시(98.97%) 고속도로(98.07%)에서의 접속성공률은 가장 우수했다.
LG텔레콤은 서울지역에서 접속성공률 98.32%로 신세기통신(98.47%)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국도(96.35%)와 시군지역(94.23%)에서 1위, 광역시(98.32%)와 수도권(98.47%)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신세기통신은 서울과 수도권(99.03%)에서 1위, 중도시(98.68%)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3∼5위에 그쳤다.
★고속도로선 011 우수
통화중 전화가 끊어지는 단절률에서도 LG텔레콤과 SK텔레콤이 가장 낮은 단절률을 기록했다.
LG텔레콤은 시군지역(1.42%) 고속도로(1.32%) 국도(1.27%)에서 단절률이 가장 낮았고 서울지역에서는 SK텔레콤(0.39%)에 이어 단절률 2위(0.46%)를 차지했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