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한반도에 여름철 날씨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상 발달로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 세력이 좀처럼 확장하지 못해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낮기온은 전북 남원이 33.1도로 가장 높았고 △순천 합천 32.9 △광주 32.6 △수원 진주 31.9 △대구 31.6 △포항 31.2 △청주 31도 등으로 평년기온보다 4∼6도 가량 높았다.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평년기온을 2∼4도 가량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다 주말경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