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터유통의 메카 용산전자상가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분기별로 발행되는 용산전자상가록을 10여년간 제작해온 미주커뮤니케이션은 컴퓨터 포털사이트 ‘용산아이(www.yongsani.co.kr)’를 개설하고 이달초 서비스에 들어갔다.전자상거래를 취급하는 쇼핑몰은 없지만 용산전자상가내 컴퓨터및 관련 주변기기의 모든 정보를 수록했다는 것이 미주커뮤니케이션측의 설명.
용산아이의 특징은 시시각각 변하는 PC 및 PC부품들의 가격정보를 매일 새롭게 제공한다는 것. 용산전자상가의 200여개 협력업체로부터 ‘생생한’ 가격정보를 제공받고 있어 가능하다는 설명.
PC의 경우 제조업체 모델 가격을 비롯해 CPU 메모리 HDD CD롬 사운드카드 모뎀 그래픽카드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제품사양을 알려주기 때문에 가격을 문의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완성품 PC외에 메인보드 모니터 모뎀 CD롬 등 주요 부품별 가격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상가안내 코너는 전자랜드 나진상가 등 용산전자단지내 업체별 위치와 상호, 취급품목 등을 알려주며 벼룩시장 코너에서는 △팝니다 △삽니다 △교환합니다 △구인구직 등의 실속 정보를 만날 수 있다. 02―704―0110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