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태풍이 17일 오전 9시경 제주 서귀포 남서쪽 19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태풍의 영향으로 16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비가 내린 것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전국에 최고 80㎜가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태풍은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미치는 영역이 반경 75㎞,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8m,중심기압이 994h㎩인 약한 태풍으로 괌의 태풍합동경보센터(JTWC)에서 아직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