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내 재배지역은 북한과 가깝거나 기후가 비슷한 강원도의 철원과 진부 대관령 홍천 그리고 경기도 연천 등지라는 것.
농진청은 또 북한지역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내냉 다수확 벼품종을 새로 개발하기 위해 35개를 인공교배했고 1200개는 새품종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북한산 벼품종 69개를 제3국을 통해 들여와 비료주입시기 조절과 병충해 방제 등을 통해 수확량을 늘리는 기술연구도 동시에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농진청 관계자는 “남북한간에는 기후는 물론 재배기술도 서로 달라 새로 개발한 품종을 직접 파종하기 전에 북한 현지에서 직접 재배하는 사전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