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두께 7.8cm 벽걸이TV 개발

  • 입력 1999년 10월 4일 18시 38분


LG전자는 4일 두께가 가장 얇은 40인치 벽걸이TV(PDP―T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벽걸이TV의 두께는 7.8㎝로 일본업체들이 개발한 가장 얇은 제품 두께인 9㎝보다 더 얇으며 소음과 전력소비량도 크게 줄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1년간 3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570여건의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중이다.

벽걸이TV는 브라운관 대신 두장의 얇은 유리기판 사이에 혼합가스를 채운 새로운 디지털 영상기기로 세계시장 규모는 2000년 25억달러, 2005년 100억달러에 이를 전망.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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