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는 11일 일본 대만 인도방글라데시등의틈새시장을 공략해 연간 1200만달러의 PC 수출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센추리사와 인도·방글라데시의 B&F사에는 자사 ‘이브’ 브랜드로 PC를 공급하기로 했다. 반도체회사인 대만의 솔로몬사에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형태로 PC를 수출하게 된다.
현주는 이달중 1100여대의 PC를, 다음달부터는 매달 2500여대의 PC를 이들 국가에 수출할 계획.
현주측은 “그동안 해외 컴퓨터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