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 건축' 심포지엄 19일부터 서울서 열려

  • 입력 1999년 11월 14일 18시 50분


21세기 정보화시대에 건축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정보화와 건축간의 관계를 살피는 국제심포지엄 ‘정보 문화 건축@서울 21’이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네덜란드 출신 건축가 벤 반 버클, 영국 건축학자 빌 힐리어 등 건축계의 대가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이어령 새천년준비위원장 임창호서울대교수 제해성 아주대 건축공학과교수 등이 참가한다.

이어령위원장은 ‘21세기 서울 도시 건축의 문화적 정체성’, 빌 힐리어는 ‘컴퓨터와 문화―연구도구로서의 컴퓨터’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벤 반 버클은 ‘포괄적 내포성’을 주제로 컴퓨터 건축 공학 상상력을 폭넓게 조화시키는 내용을 다룬다.

임창호교수는 ‘미래도시의 계획―서울의 새로운 천년구상’을 주제로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서울이 갖춰야 나가야 할 점을 짚어본다.

종합토론에는 양 갑 서울시 주택국장, 이희봉 중앙대교수, 승효상 이로재대표이사, 임연철 동아일보2000년사업기획단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02―52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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