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특집]아로마테라피 香 피부관리법

  • 입력 1999년 11월 19일 10시 10분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피부가 혹사당하는 겨울철. 피부가 받는 스트레스를 ‘향(香)’으로 다스리는 아로마테라피가 겨울철 피부관리법으로 눈길을 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을 내뿜는 방향성(芳香性)식물에서 추출한 향유를 몸에 바르거나 냄새를 맡아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것.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과 향을 가진 것을 골라 피부에 바르면 기름성분이 피부에 작용하는 동시에 마음도 편안하게 해 줘 안정되고 매끄러운 피부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각질이 많은 피부는 ‘미도우스위트’, 여드름이나 뾰루지는 ‘티트리’ ‘라벤더’,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에는 ‘카모마일’ ‘로즈마리’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로마테라피를 응용, 향유를 성분으로 한 화장품도 새로 나왔다. 애경산업이 내놓은 ‘피토에너지’(2만2000∼2만8000원)는 로즈마리 레몬 유칼립투스 등 10가지 방향성 식물을 원료로 만들어 ‘피부 스트레스 해소’화장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유를 구할 수 있는 곳 △서울 역삼동 ‘라벤다’(02―557―3337) △경기 고양시 ‘허브하우스’(0344―64―3895) △경기 포천군 ‘허브아일랜드’(0357―535―6494) △서울 서초구 양재동 ‘허브랜드’(02―579―2777) △강원 평창군 ‘허브나라’(0374―335―2902)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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