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3일 △컴퓨터 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요령 △연말에 발생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 목록 △바이러스 캘린더, 바이러스 예방지침 등을 담은 화면보호기(screen saver)를 인터넷(www.certcc.or.kr/cvirc/Y2K)과 PC통신을 통해 무료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해킹 프로그램에 의한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불법 침입시도 자동탐지 소프트웨어도 무상으로 보급키로 했다. Y2K관련 바이러스는 주로 새 천년을 기념하는 축하카드나 기념카드 형태의 E메일을 통해 전파된다. E메일을 읽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할 때 작동하는 ‘Happy99’ ‘WM97/ZMK’가 대표적.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나 해킹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한국정보보호센터(www.certcc.or.kr혹은 www.kisa.or.kr, 02―3488―4139, 02―3488―411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