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넥센과 제휴계약 인터넷사업 강화

  • 입력 1999년 11월 25일 19시 36분


㈜에스원이 인터넷 전문 벤처기업인 ㈜넥센과 손잡고 인터넷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에스원은 25일 최우진(崔宇診·29)넥센대표와 지분매입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고 인터넷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계약에 따라 에스원은 넥센의 지분 5.7%를 2억여원에 매입하고 향후 공동개발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에스원 영업망을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9월 벤처인증을 받은 넥센은 최근 ‘사이버 모의고사’와 수신 여부를 송신자가 점검할 수 있는 ‘오르지오 메일’ 등을 통해 50만명의 회원을 단기간에 모집하면서 인터넷 교육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유망업체.

에스원은 “넥센의 수신확인 메일이 등기메일,암호화메일, 보안메일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 에스원의 신사업 이미지와 맞아 떨어졌다”고 제휴배경을 밝혔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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