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야후코리아는 올해 동아일보의 ‘톡톡 인터넷’을 통해 엄선, 소개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고를 선발하는 ‘인터넷 Best of Best99’행사를 펼친다.
인터넷은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고있는 상황.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 사이트 때문에 오히려 올바르고 유익한 사이트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동아일보사는 ‘Best of Best’선발을 통해 인터넷 사이트의 나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고의 사이트에는 동아일보와 야후가 인증하는 ‘Best인증마크’가 부여된다.
최고의 사이트는 네티즌의 투표에 의해 선발된다. 6일부터 11일까지 마이다스동아일보(www.donga.com)의 경제면과 정보과학면 야후코리아(www.yahoo.co.kr)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결과는 학계와 문화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합산돼 최고의 사이트를 가리게 된다.
심사위원에는 네티즌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탤런트 채림 손지창씨도 참여했다. 결과는 13일부터 19일까지 공개된다.
동아일보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네티즌을 추첨해 나래해커스의 인터넷PC(4명)와 MP3플레이어(20명) 한메백과사전(20명) 야후티셔츠(30명) 기념모자(20명)를 증정한다. 또 ‘인터넷 Best of Best’에 선발된 사이트 운영자에게도 인터넷PC와 야후코리아의 1개월간 무료 광고권을 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Best of Best’상을 비롯해△네티즌상 △공익상 △아이디어상 △커머스상 △커뮤니티상 △전통상 등 부문별로 모두 7개의 상이 시상된다. 시상과는 별도로 높은 점수를 받은 ‘인터넷사이트 Top10’도 선발할계획. 후보에는 올해 ‘톡톡인터넷’에 소개된 300여사이트와 야후코리아가 추천했던 사이트를 대상으로 야후서핑팀이 예비심사를 벌여 뽑은 35개사이트가 올랐다.
평가는 후보 사이트별로 △컨텐츠 △사용자 편의성 △자료 업데이트 △디자인 △속도 및 신기술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질계획. 동아일보사는 이를 중심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평가방식을 개발해 우수한사이트를 지원할 방침.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은 위원장인 공종렬국장(정보통신부 정책국장)을 비롯, 이광형교수(KAIST전산학과) 안상수교수(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이강호부장(한국유니세프)과 채림(탤런트) 손지창씨(〃) 주최측에서는 이규민부국장(경제부장)과 염진섭사장(야후코리아) 등 7명이다.
시상식은 16일 오전11시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