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어린이백화점 등장…책·완구·비디오·SW 할인

  • 입력 1999년 12월 5일 18시 58분


도서 완구 비디오 소프트웨어 등 어린이 상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이버 어린이백화점이 등장했다.

사이버 어린이백화점 ‘인터나루(www.internaru.com). 어린이 상품 중에서도 도서매장을 가장 자신있게 내세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짜여져 있어 ‘볼 만한’ 책을 고르는 수고를 덜어준다는 것. 정가보다 2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우송비는 2000원. 추천도서는 △연령별 베스트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으로 분류돼 있으며 검색기능도 갖춰 책찾기가 편리하다. 완구매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켓몬스터 인형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완구들을 구비했으며 2만원 이하 완구만 모아놓은 알뜰코너도 있다.

소프트웨어 매장에는 200개가 넘은 학습소프트웨어 및 게임소프트웨어를 준비했다. 특히 추천소프트웨어 코너는 △학습 연령별 베스트 △추천 학습소프트웨어 △인기 학습소프트웨어 △게임 연령별 베스트 △추천 게임소프트웨어 △인기 게임소프트웨어 등으로 세분화했다. 도서매장 및 비디오매장에는 감상문을 적을 수 있는 ‘참여코너’도 마련했다. 전문매장에서는 책상 의자 침대 등과 야외용품 유아용품을 취급한다. 인터나루 양영채(梁泳彩·41)대표는 “2000여종의 각종 어린이 상품을 20∼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상품수가 4000여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나루에는 인기가수 HOT, 축구스타 안정환, 탤런트 김혜자 최불암, 꽃동네 오웅진신부 등이 개점을 축하하는 사이버모델로 우정출연해 화제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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