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DDR(Dance Dance Revolution)을 멋진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탭(발동작) 위주인 DDR의 단점을 보완, 몸 동작으로 힙합과 테크노댄스를 배울 수 있게 된 것.
또 PC게임에 나오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음반이 국내 처음 등장한다.
스페이스일루젼(대표 이상현)은 5일 DDR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무료 제공하는 ‘댄스플레이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3차원 캐릭터가 힙합 등 각종 춤을 리듬에 맞춰추기 때문에 발동작은 물론 몸동작까지 따라 익힐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3분 정도의 춤동작을 500 이하로 압축해 인터넷으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스페이스일루젼 홈페이지 주소는 www.idance.co.kr
㈜이브레인즈는 내년 1월 디지털 캐릭터앨범인 ‘섹시비트―스피드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앨범은 CD플레이어로 감상할 수 있지만 PC를 통해 캐릭터의 3차원 영상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최수묵기자〉mook@donga.com